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서바릭스가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시판·허가됐다.

22일 한국법인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서바릭스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 및 18형과 관련된 자궁경부 전암 및 자궁경부암의 예방 백신으로 허가·승인했다.

허가사항에 이에 따라 서바릭스는 앞으로 여아 및 10~25세 젊은 여성에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시판은 연말부터다.

앞서 미국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서바릭스를 11~12세 소녀의 정기 예방접종 프로그램 및 13~25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따라잡기(catch-up) 접종에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현재까지 서바릭스는 유럽연합(EU) 27개국과 호주, 브라질, 한국, 멕시코, 대만, 일본 그리고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100개국에서 허가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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