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UNICEF, 국제은행, Bill & Melinda Gates 재단의 재정적 제휴와 GAVI 연합의 지원으로 개발도상국의 2억 명 아이에게 백신 예방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UN, 국제은행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으로 2008 1세 미만의 16백만 아이들이 백신 예방 접종을 받았지만, 20%에 달하는 24백만 아이들은 백신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백신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아이들은 대부분이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아이들이고, 특히 구호 요원들의 도움이 닿기 힘든 시골이나 분쟁으로 분열된 지역의 아이들 이였다. 세계보건기구의 의료책임자인 Margaret Chan박사는 선진국과 후진국, 백신 예방 접종을 받는 아이들과 못 받는 아이들과의 이런 분리는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72개 최빈국의 모든 아이들에게 새로운, 또 현재 존재하는 백신을 투여하기 위해서는 연간 10억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략 86%의 백신 수요가 제약사에 의해 맞춰지고 있다. 그러나, 중간 소득 규모의 국가는 GAVI 연합 재정 보조를 받을 자격이 없고, 그래서 많은 이런 나라들의 아이들이 로타바이러스 설사, 폐렴구균, 인유두종 백신을 투여 받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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