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정혜원 교수(산부인과)가 제6대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회장은 학회 창립 이후 최초의 여성 회장이다.
그는 학회 창립준비 위원으로 시작해 12년간 활발한 학회 활동을 통해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정 회장은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1993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이대목동병원의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다낭난소증후군, 월경 장애, 월경통, 피임 등 다양한 생식내분비질환과 폐경 호르몬 요법과 골다공증 질환 치료의 전문가로 특히 다낭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 분야를 선도해왔다.
정 회장은 “그간 우리 학회가 지향한 목표를 계승하는 동시에 여러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양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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