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은 심사부실 예방 패러다임의 변화 도모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과 심평원 송재정 원장은 각각 업무 보고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 경주와 심사부실 예방을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 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올 평가대상 요양시설 중 74%인 1227개 기관이 신청했다"고 전하고 "우수 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또 "효율적 이용지원체계 확립을 위한 장기요양 운영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하고 "요양시설과 유치원간 자매결연 사업으로 어르신 삶의 활력 증진과 경로 효친 사상을 꾀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전문가 연구용역과 건보공단 직영시설 운영 등을 통한 급여체계 개선 및 적정수가 모형을 개발하고 재활 및 의료서비스의 보완, 요양시설과 요양병원간 역할 재정립 검토 등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송 원장은 "진료비 청구전 자율점검제 실시로 심사조정 대상의 22%에 해당하는 청구 착오를 미리 예방하고 기준 공개 등으로 이의신청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하고 "2013년까지 진료 건수의 65%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전산심사를 확대하면서 차세대 데이터웨어 구축 등 종합전산망 보강, 요양기관 종합정보화 화일 등 지식 경영 고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외에 그는 "의료급여 등 수탁사업 내실화, 질병군 포괄수가제 운영, 허위 부당청구 의심기관 중점 조사, 요양기관 현황 관리 등을 통해 이의 실현을 반드시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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