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Allergy Clin Immunol 2009;124:463-470]
홀트 박사는 14세 중에서 무작위로 1380명을 선정해 병력, 알레르기 민감성, 호흡기·면역 기능에 대한 자료를 수집, 천식 위험도와의 연관성과 아토피에 대한 중증도를 비교했다.
전체에서 59.9%에 대당하는 827명이 아토피, 10.1%에 대당하는 140명이 천식 증상을 보였고, 천식 환자 중 81%가 아토피도 동반했다. 연구팀은 천식의 위험도와 면역글로불린 E(IgE), 산호성백혈구(eosinophil) 수치 등 아토피 강도와 연관성이 있었다. 또 메타콜린(methacholine)에 의한 기도과민반응(BHR)도 113명 아토피성 천식 환자 중 56명에게서 나타나 연관성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토피가 없는 천식환자에서는 27명 중 2명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홀츠 교수는 "소아 천식은 아토피의 활동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질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만약 장기적인 질병·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한다면 알레르기는 임상 치료와 약물 개발에 있어서 가장 안전한 타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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