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료를 표방하는 생명나무의원(원장 임종호·전 을지의대 교수)이 최근 서울 방배동에 개원했다.

생명나무의원의 주된 치료 및 컨설팅 과목은 위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피부질환, 만성관절질환, 만성대사질환, 악성종양질환 등이다. 개원에 맞춰 아토피 환자 100명, 비만 환자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자연치료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종호 원장은 장에 문제가 생길 경우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병이 발생되는 원리를 논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장은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80%가 몰려 있는 면역의 핵심 기관으로 장 건강이 곧 체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임 원장은 "생명나무의원은 수술적 접근이나 약물의 과다한 개입보다는 몸에 유익한 장내 미생물과 그 생산물인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한다"며 "체내 유익균을 증강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함으로써 인체 면역력 증진 및 건강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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