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대표이사 김영중)은 10월 1일자로 자회사 펜믹스의 부사장에 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선호 전무이사를 승진,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고려대 화학공학과와 고려대 경영대학원를 졸업했고, 이후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건일제약 기획본부장, 관리본부장을 거쳐 펜믹스 관리본부장을 맡아왔다.

회사 측은 "김 부사장이 페니실린 완제 의약품 전문회사인 펜믹스의 빠른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세운 공고가 인정됐다"며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건일제약에서는 박요한 이사의 승진 외에 9명의 팀장급 인력에 대해 장기적 인재 육성차원에서 순환보직을 전격 단행했다.

건일제약 기획관리본부의 최재희 본부장은 "차기 조직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타 업무경험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이번 인사의 의미"라고 설명하고 "향후에도 수시로 팀장급 인력에 대한 역량강화 차원의 순환보직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펜믹스는 페니실린 완제 의약품 생산 전문 기업을 모토로 2002년 설립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2009년 현재 국내 위수탁생산액 약 200억원, 일본 수출액 약 190억원 규모의 대표적인 위수탁 생산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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