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 백신사업부는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계절독감 예방 백신인 ‘플루아드(FLUAD)’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플루아드는 전세계 2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허가 판매되고 있는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제품이다.

이 백신의 특징은 독감백신으로는 유일하게 면역증강제인 MF59가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다. MF59는 신체의 항체 반응을 증가시키는 물질로 체내 방어하는 T세포를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T세포의 수를 늘려 더 빠르고 더 많은 인플루엔자 항체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기존의 계절독감 백신은 건강한 성인에게 70-90%의 예방효과를 제공하지만,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우는 면역 체계의 변화로 인해 항체 생성 및 반응이 낮아져 성인에 비해 예방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반면 플루아드는 MF59로 인해 노년층이 투여해도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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