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청구경향 파악…수술료·주사료·입원료 순

의료급여를 10대 분류로 의료급여 비용을 분석한 결과 진찰료가 전체의 29.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의료급여 시행이후 최초로 의료급여기관으로부터 청구된 2002년 의료급여비용 명세서를 대상으로 청구경향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심평원은 전체 의료급여 진료 비용 중 진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9.1%를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처치 및 수술료 23.4%, 주사료 13.8%, 입원료 8.6%, 검사료 8.2%, 투약료 5.6%, 이학요법료 4.4%,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3.4%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진찰료는 입원의 경우 의약품 관리료가 61.6%로 가장 높고 초진료 20.1%, 재진료 18.2%였으며 외래는 재진료 73.%와 초진료 25.0%로 각각 분석됐다.
의료급여 요양급여비용을 4대 분류로 볼 때는 진료행위료가 36.6%로 가장 높았으며 약제비 33.9%, 기본 진료료 25.4%, 재료대 4.1% 순이었다.

의료급여 다발생질환은 입원의 경우 본태성고혈압, 급성비인두염, 기타연조직장애였으며 외래는 본태성고혈압, 급성기관지염, 배통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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