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한방병원, 제3회 행사 마련

제인한방병원(원장 김길우)은 23일 중원대에서 제3회 세계석학초청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1~2회때 심혈관 질환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 의대 제임스 리아오(James K. Liao) 박사, 중풍 연구의 대가 마이클 모스코비츠(Michael A. Moskowitz) 박사를 초청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나노 기술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스웨덴왕립기술원 마몽 무하메드(Mamoun Muhammed) 교수를 초청 강좌를 마련한 것.

그의 방문은 제인한방병원, 중원대와 스웨덴왕립기술원 간의 연구 협력 및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젊은이들에게 과학의 무한한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억 분의 1’이라는 극미세의 단위가 말해주듯 현대 과학 기술의 총아인‘나노 기술’은 현재 반도체, 전자, 바이오, 의학, 재료공학부터 화장품, 식료품 등의 생필품까지 수많은 학문 및 산업 분야에 적용되며 다학제간 공동 연구와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00년 대통령이 나노기술개발계획 수립을 지시하며 첨예한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든 우리나라 또한 현재 선진 각국과 교류하며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재료 분야에선 상당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중원대 생명공학연구소는 나노 분야를 중점 연구 과제로 지정, 마몽 무하메드 교수와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번 마몽 무하메드 교수 초청 행사는 중원대생들에게 나노 기술이 펼쳐보이는 새로운 꿈과 미래를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