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제약(대표이사 사장 김경락)이 내성이 없는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Xeomin)’을 출시했다.

제오민은 2005년 7월 독일 메르츠(MERZ)사가 개발한 것으로 새로운 정제 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들에 포함하고 있던 복합 단백질(complexing protein)을 없앤 A타입 최초의 순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다.

또한 이형 단백질(foreign protein)의 함량이 기존 제품의 9분의 1 정도에 불과해 항체 생성 가능성을 크게 낮추고 효과는 오래 지속되도록 했다.

보관상의 어려움도 개선됐다. 제오민은 현재 개발된 모든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보관 및 수송을 위한 냉장 시스템이 필요 없어 관리가 편하고 온도에 따른 변질 역시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화제약 마케팅 김영복 전무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인구가 많아지고 있어 내성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제품은 지속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통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 여성들에게 가장 적합한 프리미엄급 고순도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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