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심장내과가 최근 허혈성 심장병의 심전도, 혈액순환 장애를 예방하는 길잡이 등 두 종류의 심장 관련 서적을 발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혈성 심장병의 심전도는 300쪽 분량으로 인천성모병원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 대한 수련의들의 이해를 돕고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혈액순환 장애를 예방하는 길잡이는 혈액순환 장애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나쁜 생활습관을 바꾸기 위해 쉬운 설명과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 위주로 일반인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전두수 교수는 "허혈성 심장병의 심전도에서 심전도의 변화는 심장의 전기생리현상의 변화를 반영하므로 허혈에 따른 정기 생리의 변화를 이해한다면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심전도 변화를 이해할 수 있고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진단, 치료, 예후 판정에서 심전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혔고 혈액순환 장애를 예방하는 길잡이에서는 혈액순환 장애의 발생은 유전적인 요소인 체질과 후천적으로 습득한 생활습관에 의해 결정된다며 생활습관의 개선을 강조했다"고 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