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가 오는 14일부터 엔제리너스 커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센터장 강재규)와 함께 ‘장기기증, 천사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장기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해부터 한국노바티스 후원으로 진행되어 온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엔제리너스커피 전국 매장에서 엔제리너스커피 음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이벤트와 장기기증 서약시 생명나무 증정 이벤트로 진행된다.

음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이벤트는 KONOS에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한 고객에 해당하며,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 달 간 KONOS 홈페이지(www.konos.go.kr)를 통해 무료 업그레이드 쿠폰 출력이 가능하다. 발급받은 쿠폰은 10월 31일까지 전국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엔제리너스커피 4개 매장 앞 부스에서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미니 사이즈의 생명나무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9월 15일 엔제리너스커피 종로관철점을 시작으로 9월 19일 강남대로점, 9월 26일 연대점, 10월 10일 대구 동성로점에서 총 4일간 개최된다.

KONOS 강재규 원장은 “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후 장기기증 건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18,000 여 명에 이르는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기회 삼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12월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인솔 아래 장기이식·기증자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정상 도전에 성공한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를 시작으로, 2009년 ‘장기기증 생명나눔 나무 식수 기념식’, ‘장기기증 생명나눔 사진전’을 거쳐 ‘장기기증, 천사를 찾습니다’ 이벤트까지 진행하면서 장기기증캠패인을 대표적인 사회공헌행사로 만들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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