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7일 오전 9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건강증진사업 지원체계의 현안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국제적으로 건강증진이 보건의료분야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건강증진종합계획 2010"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나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증진정책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원체계가 미흡하여 건강증진에 투자하는 사업비에 비하여 사업의 효과는 그리 좋지 못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건강증진에 대한 정책적 의미와 더불어 향후 추진되어야 할 주요 정책과제들을 되짚어 보는 한편, 보다 효율적으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으로서 건강증진사업 지원체계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한 것.

심재철 의원실과 (사)건강복지정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론회는 연세대학교 이규식 교수의 진행하에 한달선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준비위원장이 "건강증진사업 확충의 당위성과 정책과제"를, 이선희 이화의대교수가 "건강증진사업 지원체계의 과제와 대안의 모색"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한다. 지정토론자로는 박노례(인제대학교 교수), 이주열(남서울대학교 교수), 김광기(대한보건협회 이사), 김인국(서울 송파구 보건소장), 최희주(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이 참석한다.

심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 도출되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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