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여기 고양시 청아공원 세브란스실에 안치





















유가족들이 새롭게 마련된 청아공원 세브란스실에 봉안기를 안치하고 있다.


 연세의대(학장 정남식)는 지난 24·25일 실습용 시신기증자들의 유골 180여기를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 납골당으로 이전하는 예식을 거행했다.

 이번 유골 이전식은 조재국 교목실장의 인도로 정남식 의과대학장, 윤주헌 교무부학장, 이종은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등 학교 관계자들과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됐다.

 이용이 편리한 서울 근교의 전문 납골시설로 이전하기로 한 것으로 이번 시신기증자 유골 안치를 위해 전문납골당인 ㈜자유로 청아공원(대표이사 김영복) 측은 250위의 봉안기를 기증하고 기독교관 내부에 "세브란스실"이라는 별도의 공간을 만들었다.

 연세의대는 시신 기증자들의 유골을 30일까지 유족의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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