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달성 기념 심포지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꿈의 방사선 암 치료라 불리는 토모테라피 암 치료를 2006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후 최근 1500례(1500명 치료/시술 건 수로는 3만여건)를 돌파했다.

 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9월 12일 병원 별관 3층에서 토모테라피 암 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천성모병원 토모테라피센터는 치료한 암 환자 1500명 중 근치적 치료(수술 전·후 보조치료 포함)가 752명, 고식적 치료가 748명인데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이암에 대한 토모테라피 결과를 다룰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토모테라피 심포지엄의 모든 주제들은 이미 SCI 학술지에 게재됐거나 채택돼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내용들로 저자들이 직접 강의한다.

 계철승 교수는 "토모테라피 치료는 4세대 방사선 치료이면서 기존 방사선 치료를 뛰어 넘는다"며 "토모테라피 치료는 환자들이나 의료진 모두 생소하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환자에게 치료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았다는 확신과 함께 학문적 인정을 받은 일이 큰 보람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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