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섬세포와 모양 동일

한국노바티스가 최근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마케팅 일환으로 독도를 선정한 배경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코프로모션 회사인 한독약품과 함께 지난 25일 독도수호국제연대에 독도 수호 기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양사의 실시간 온라인 메디컬 심포지엄(OSS)의 당뇨병 프로그램(DM Special Edition)에 참여한 의사의 수만큼 적립해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독도를 선정한 배경이 재미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브스의 주요 작용점이 사람의 췌장 섬세포임을 착안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섬인 독도를 선정한 것.

다소 억지스럽지만 사람의 섬세포 모양이 독도의 전경과 거의 흡사하다는 이유는 그럴 듯 하다. 여기에 일본의 망언으로 인해 지켜야하는 점에서 독도를 선정했다는 이유도 작용했다. 회사는 가브스가 섬세포를 지켜준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해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변 업계는 뛰어난 관찰력과 아이디어로 가브스를 독도와 연결시킨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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