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25% 신장·개인 검진자 42% 증가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3월 개설한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측에 따르면, 6월 진료실적이 지난해 대비 25% 신장했으며, 전체 건강검진자 중에서 개인 검진자가 42%나 증가했다. 특히 개인 검진자 중 여성이 79%를 차지, 건강증진센터 내 "여성건진센터"를 신설한 후 여성 고객에게 크게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 관계자는 "진료 실적 호조를 보이며 여성 고객에게 주목 받고 있는이유는 여성친화적인 편안한 진료 환경 구축과 신속하고 편리한 건강검진 시스템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성 건진센터"는 여성 고객들의 프라이버시 존중을 위해 여성 건강검진이 남성 건강검진과 분리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며, 의료진 모두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암 특화 정밀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혼여성을 위한 건강진단", "재진 건강검진 고객을 위한 맞춤식 건강진단" 등 여성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도 장점이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시설과 무료 스낵코너, 해피콜 서비스 등은 여성 고객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또 가장 차별화된 강점으로 신속성과 편리성을 강조하고 있다. 건강검진 결과 상담일 당일에 해당 질환 전문의에게 외래 진료를 바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다시 진료 예약을 하고 기다리는 불편함을 없앴다는 것.

병원 관계자는 "검사 후 암이 의심되면 "우선 진료 시스템"에 의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서 바로 진료를 받고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암 진단 후 수술 및 치료를 위한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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