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등록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10일 현재 367명으로 늘었다. 추정환자는 6명이다. 157명은 검사중에 있어 당분간 환자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장관)는 8일 하룻동안 20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280명은 완치 퇴원했으며, 91명은 격리 치료중이다.

본부는 미국, 필리핀, 호주, 태국 등에서의 입국자에서 신종인플루엔자로 진단되는 사례가 많다며, 이들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특히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귀국후 고열과 같은 신종플루 증상이있으면 관계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확진환자는 멕시코 입국 관련 2명, 어학원 관련 22명, 외국 입국자 293명(미국 134명, 필리핀 44명, 호주 44명, 호주-홍콩 1명, 호주-뉴질랜드 1명, 중국 2명, 캐나다 10명, 유럽 3명, 영국 3명, 뉴질랜드 9명, 과테말라 2명, 태국 21명, 싱가포르 1명, 싱가포르-태국 1명, 칠레 1명, 홍콩 6명, 인도네시아 3명, 일본 1명, 콜롬비아 1명, 아일랜드 1명, 러시아-스페인-이집트 1명, 베트남 3명, 확진환자 긴밀접촉자 41명, 기타 9명이다.


한편 무증상 감염자 2명은 환자 기준에 맞지 않아 미분류됐으나 감염예방조치를 위해 격리조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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