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사장 이승우)는 26일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엔브렐 프리필드 주사 출시를 기념하는 런칭 심포지엄을 국내 류마티스 전문의 및 업계 관련인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송영욱 서울대병원 교수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된 류마티스 캠페인 성과 보고에서 "국민의 1%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이고 늦어도 2년 이내에 발견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전하고 "환자, 가족, 의사가 3위일체가 돼 치료해야 함을 강조해 온 류마티스 대국민 캠페인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와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돼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박성환 교수는 국내에서의 엔브렐 치료사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조기 치료와 엔브렐의 우수성에 관한 COMET Study와 비용경제성 연구인 DART Study 내용을 강연하고 "1일부터 엔브렐의 본인부담금이 20%에서 10%로 확대돼 많은 환자들에게 제품 사용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특히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생물학적제제를 처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앞으로 장기간 엔브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 제한을 없애 표준 용량, 용법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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