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거론 지역 수십개소 분양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이 의료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충청권 부동산경기가 호황을 누리며 이 지역에 클리닉센터 개발과 신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의료컨설팅 전문업체인 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최근 충청권에서 분양되고 있거나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대형 클리닉센터는 수십개소로 모두 행정수도 이전이 예상되는 대전·청주·천안·공주 등을 중심으로 수도 후보지에 신축중이다.

플러스클리닉 탁환식 개발사업본부장은 룕행정수도 이전지가 확정 발표될 예정인 2004년 중반까지 충청권의 부동산 경기는 계속 호황일 것룖으로 예측하며 룕개원의들의 탈 수도권 현상과 함께 충청권의 클리닉센터 개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룖고 밝혔다

지방도시의 클리닉센터에 입점하는 병원은 대개 신규개원의보다는 기존 개원의 비율이 높은데, 이는 지방에서 개원중인 개원의 뿐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의 개원의들이 갈수록 심화되는 과잉 의료경쟁을 해소키 위해 서울을 벗어나 연고가 있는 지방도시로 이전하는 탈 수도권 현상이 겹쳐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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