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은 오는 26일 마펫홀에서 "동산병원 암센터 개소기념 제1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해 "암 정복의 그날까지"란 목표를 가지고 출범한 암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한 것. 암센터는 그동안 상담실을 비롯해 항암화학요법 주사실을 개소했고, 암센터 조직을 완성해 암의 통합적인 정보관리, 다학제적인 치료, 맞춤형 설계치료 등을 통해 치료성적과 환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심포지엄은 "At the Front of Cancer Control"이란 주제로, "Translation Research"와 "Biobank" 두 분야로 나누어 많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외 연구자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In the Field of Translational Research for Cancer Control" 주제로 김인호 동산병원 암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미국 조지타운대학의 배인수 교수, NIH의 이윤한 박사, 연세의대 송호택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제2세션에서는 "Biobank, the Hope for Cancer Control" 주제로 권건영 계명 인체생명자원은행장이 좌장을 맡아 연세의대 박영년 교수, 일본 동경대학의 Akiteru Goto 박사, 일본 동경대학의 Masashi Fukayama 교수, 계명 인체생명
자원은행 최미선 교수 등의 발표가 마련된다.

김인호 암센터장은 "심포지움을 통해 세계적인 첨단 의학정보 및 기술을 습득, 공유함과 동시에 기초연구의 임상 응용과 상호융합을 통한 암정복에 한걸음 다가갈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통해 암 연구의 최근 동향에 대한 활발한 토의와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계명대와 일본 동경대 Biobank간 정보공유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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