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lafaxine XR 등 약물의 과감한 적용 필요

본지·와이어스 후원 좌담회

 본지는 최근 메리어트호텔에서 와이어스 후원으로 "Evidence-based review on Venlafaxine XR as the first line therapy in anxiety disorders"을 주제로 전반적인 불안장애의 치료전략에 대해 발표, 토론하는 좌담회를 마련했다.

 백기청 대한불안장애학회 회장(단국대병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불안장애 관련 정신과 전문가 10명이 참석, 약물치료전략에 있어서 Venlafaxine XR의 유효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연자들은 "불안장애는 우울증 및 서로 다른 불안장애 증상들이 공존해 매우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기존에 불안장애에 대한 약물치료전략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한 Benzodiazepine, SSRIs의 한계를 넘어 SNRI계열의 약물인 Venlafaxine XR에 대한 과감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Venlafaxine XR은 매우 빠르고 강력한 효과발현을 인정받아 우울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불안장애 중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사회공포증에 적응증을 획득, 관련 불안장애의 약물치료 알고리즘에서 일차선택약물로 추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연자들은 "Venlafaxine XR이 적응증을 갖고 있지 않은 강박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약물치료에 있어서도 환자와 증상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추가적으로 불안장애와 흔히 공존해 나타나는 우울증과 관련해 많은 환자들이 신체적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는 양상에 대해 서는 SNRI계열의 약물인 Venlafaxine XR이 이같은 신체적 증상 해소에 탁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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