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획득업무 경비 50% 지원
리스템등 50여 의료용구업체 선정

리스템, 맥스엔지니어링, 바이오넷 등 50여 의료용구업체들이 중소기업청이 자금을 지원하는 2003년도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중기청은 최근 "2003년도 제1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업체" 1500개社를 선정하고, 해외 규격 인증을 원하는 중소업체가 규격전문 컨설팅기관을 통해 인증 획득 업무를 대행할시 소요되는 경비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1차로 선정된 1500여 업체들은 1개 업체당 최대 7백만원까지 총 75억원의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소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1차로 선정된 업체들은 내달 20일까지 산업기술시험원과 협약을 체결 인증획득을 추진할 경우 정부 자금을 지원받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의료용구업체들 중 메디아나(환자감시장치), 자원메디칼(혈압계), 바이오트론(약물자동주입기), 휴먼테크(초음파골밀도진단기) 등은 지난해에 이어 3번째, 맥스엔지니어링(CO2레이저수술기), 리스템(투시촬영X선장치), 스트라텍(레이저수술기), 바이오넷(분만감시장치) 등은 2번째 해외규격인증 지원을 받게 됐으며, 원테크놀러지(레이저수술기), 이지메딕스(초음파영상진단기), 거성(혈액냉장고) 등은 올해 신규지원 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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