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는 최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고혈압 치료제 세비카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병희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효수 서울의대 교수와 김용진 교수가 각각 "How to manage hypertenxive patients who fail to achieve BP goal and olmesartan", "New option in treatment of hypertension; COACH study" 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효수 교수는 "고혈압은 심혈관질환과 신장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라고 소개하고 JNC 7 가이드라인의 고혈압 치료시 두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 약제 사용 권고안을 설명했다. 특히 칼슘차단제인 암로디핀과 ARB 약제의 뛰어난 목표혈압 도달률과 낮은 부작용 발생률을 강조했다.

 김용진 교수는 암로디핀과 올메살탄 병합요법에서 용량에 따른 고혈압 치료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동맥혈관만을 확장해 모세혈관 부담을 증가시켜 주변 조직으로 체액을 저류시키는 암로디핀의 부작용에 ARB제제인 올메살탄이 상보적으로 정맥혈관도 함께 확장시킴으로써 암로디핀-유발성 말초부종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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