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은 외상으로 인한 장애부터 만성질환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예후를 위해 필요한 분야다.
그런만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총체적인 지식이 필요하지만 교과서 이외에 활용할 수 있는 서적이 그리 많지 않다.
이에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와 강세윤 명예교수를 비롯한 52명의 집필진들은 재활분야 의료인들의 지식습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리의학과 재활"을 발간했다.
저자들은 기존의 한글 교과서와 차별화시키기 위해 재활의학은 물론 물리치료학, 작업치료삭, 언어치료학, 재활심리학 등 임상에서 활동 중인 교수들을 집필진에 포함시켜 다양한 현장의 지식을 담았다.
또한 대학교수, 종합병원·개원의사가 함께 집필에 다양한 임상현장에서의 경험도 담아 실제적인 활용에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은 크게 평가, 치료, 질환의 세 부분으로 나눠 정리했으며, 우선 재활의학적인 이론, 행동, 자극 등 다각도에서의 재활 평가, 온·열치료, 전기·광선치료, 도수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또 노인, 노인의 연령대별 특성은 물론 뇌, 척수, 근막, 경부, 관절 등의 질환과 부위에 따른 치료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평가도구와 그림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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