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네트워크 활성화에 앞장서야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은 지난 7일 "제7회 협력병·의원 연찬회"를 가지고 지역 네트워크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로 의료원장, 이응수 원장을 비롯한 일산백병원 교수와 고양시의사회 이정모 부회장, 파주시의사회 박성균 전 회장, 김포시의사회 이종찬 부회장, 강화병원 장성호 이사장, 일산복음병원 이덕창 원장 등 내외빈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응수 원장은 "행사를 통해 일산백병원과 협력병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진료의뢰 절차에서 보완할 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연찬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진료지원팀장 조용진 교수(신경과)는 "현재 170여개의 협력병원이 등록돼 있고 의뢰환자수는 매년 10%씩 증가해 작년 1만1000여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진료의뢰 회송센터 설명에서 "의뢰환자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고, 회송 서식에도 치료 전후의 결과만 보여주던 약식에서 투약정보, 검사결과, 진료과목을 기재하고 있다"며 협력병의원과 일방적이지 않은 상호연계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원장은 협력병의원 의사들을 위해 일요일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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