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내과의사회 "터치닥터 서비스" 구축

 전국 내과의원에서 홈헬스케어 구축, 주치의 실현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는 최근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전국 4000여개 중소 내과의원을 대상으로 LG CNS 터치닥터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터치닥터는 인터넷에 연결된 단말기를 이용해 이용자들이 가정에서 건강을 측정하고, 이 정보를 기반으로 LG CNS가 운영하는 건강관리센터에서 전문의료진이 건강 상담,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제공 등의 건강관리를 해주는 의료서비스다.

 건강관리센터에서 환자의 건강 정보를 제휴 병원에 전송, 환자가 병원 방문 시 의사의 정확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 면 단위의 의원에까지 터치닥터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하고, 고혈압, 당뇨병 관련 건강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내회는 환자들이 가정에서도 실시간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치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 김영철 상무는 "지역과 병원 규모에 관계없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범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 대형병원 및 중소형 전문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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