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재회)가 올해 매출 목표로 6150억원을 제시했다.

녹십자는 최근 열린 제4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기로했다. 이날 주총회에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녹십자의 2008년 매출은 전년 보다 17% 증가한 516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16.2% 늘어난 679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당기순이익은 2007년보다 9.7% 늘어난 48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허재회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Plus 1,000 continuous Growth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며, 목표달성을 위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혈우병 치료제인 그린진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독감백신이 국내를 비롯한 해외수출을 통해 녹십자의 주력제품으로 성장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십자는 이날 주당 현금 1,000원(20%) 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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