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측정 제대로 하자

 고혈압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혈압 측정은 더이상 병원이나 보건소에서만 시행하는 특별한 검사가 아니다.

이제 혈압은 일반 가정에서도 시행 가능하지만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측정한 혈압과의 차이는 환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김삼수 성애병원 심장센터소장은 이 책을 통해서 가정에서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혈압이 정신·신체적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병원·보건소에서 측정한 혈압이 꼭 옳다고는 할 수 없다며 가정내 혈압을 기준으로 할 경우 현재 주요 치료 대상인 지속성 고혈압과 백의 고혈압에서 대부분의 백의고혈압이 제외될 것이라고 말한다.

 본문은 가정혈압 수치의 판독과 이를 토대로 한 강압약의 선택, 강압 목표수치 설정에 대해 백의·조조·지속성 고혈압, 고령자 고혈압 등과 관계된 상황과 증례를 들어 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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