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주 대형병원에서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다른 후보자들과 연대하여 발송한 바 있으며 이는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돼야 하는 점에 후보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같이 우려하던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투표용지에 대한 필적감정 및 지문감식 등을 포함한 정밀수사를 의뢰하는 등 이 건을 명백하게 밝혀줄 조처를 신속하게 취하고 관련된 사람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