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정총서…2년 임기 업무 시작

 제19대 한국제약협회 회장에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사진>이 취임했다. 제약협회는 최근 제64회 정기총회를 갖고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에 어준선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제약협회는 기존 회장, 이사장제에서 비상근 회장제로 변경했으며 협의체 운영을 이사장단회의에서 회장단회의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어 신임 회장은 1961년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 1969년 안국약품 대표이사 사장, 1982년 제약협회 부회장, 안국약품 회장, 제약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해왔다.

 어준선 회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최근 정관 개정과 체제변화 과정에서 각자 생각이 달라 갈등이 없지 않았으나 회원사 모든분들의 결정에 감사 드린다"며 "제약산업 도약을 위한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어 회장은 제약협회 운영과 관련 △제약업계의 신뢰 회복과 권익향상 △약가정책의 합리적 개선 △규제개선 및 정책건의 △제약산업 홍보 강화 등 6개 중점 사업 추진 과제를 밝혔다.

 제약협회는 올 사업목표로 "글로벌 경영, 투명한 경영"으로 정하고 전년대비 3.95% 증가한 38억85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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