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훈 대회조직위원장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상 감염 질환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망원인으로 자리잡고 있고 의학과 의약품의 현저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감염질환의 위협은 21세기에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감염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의 효과가 소실되는 항생제 내성의 범세계적인 출현에 기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센터에서 열리는 제 4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4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Antimicro-bial Agents and Resistance, ISAAR 2003)의 대회 조직위원장인 재단법인 아시아 태평양 감염 연구재단 (ARFID) 송재훈 이사장(성균관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이 행사의 배경과 함께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지적한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21세기 항생제치료-현재의 도전과 미래의 전략"이다.
 
또 이 기조연설의 주제를 "항생제 치료의 현재의 도전-20세기로부터의 교훈"(5월 1일)과 "21세기의 항생제 치료의 미래전략"으로 잡고 심내막염의 세계적인 대가 Walter Willson 미국 메이오클리닉 교수(공동조직위원장), 미국감염학회 전회장이자 하버드대 Beth Israel Deaconnes병원장인 Robert Moellering 교수(〃), 스위스의 저명한 미생물학자인 Jean Claude Pechere 현세계화학요법학회장 등이 강연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12개의 분야에 걸쳐 47편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송재훈 조직위원장은 "실제로 아시아지역에서 이렇게 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100여명이 한자리에 대거 참가하는 기회는 그간 없었다"고 이번 심포지엄의 중요성과 규모를 설명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특히 올해 세계화학요법학회(ISC), 서태평양 화학요법학회(WPSC),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국제 기구들과 한국,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아랍감염학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5개 학회들과 국내 12개 학회가 공동으로 후원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학술 행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심포지엄 총 참가 인원은 30여개국, 약 2,5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ISAAR 2003은 최근 전 세계적인 문제로 등장한 항생제 내성을 주제로 하여, 감염 질환의 최신 동태, 신항생물질 개발 추이 및 국제간 정보 교류를 목표로 하여 개최될 예정이죠."

항생제 내성과 감염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 교류는 물론 세계 각 국의 저명한 과학자들과 해외 참가자를 대거 유치한 ISAAR 2003은 국내의 감염학, 미생물학, 제약 산업 및 기초 과학 분야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국내 학계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송재훈 조직위원장의 전망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메디메디아 코리아와 본지(대표이사 이영택·ISAAR 2003 홍보 기획위원)가 공식 출판사와 홍보·전시대행사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메디메디아코리아가 확보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동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초청 연자(총 43명)

◇한국 : △김정수(전북대) △김성훈(서울대) △이장윤(CJ 코퍼레이션) △이경원(연세대) △이연희(서울여대) △노성구(크리스탈 지노믹스) △송재훈(삼성서울병원) △성영철(포항공대)

◇미국 : △Karen Bush(Johnson & Johnson Pharmaceutical Research & Development) △John Clemens(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Franklin R. Cockerill(Mayo Clinic) △William A. Craig(Univ. of Wisconsin) △William E. Dismukes(Univ. of Alabama) △Mary Jane Ferraro(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Nancy Henry(Mayo Clinic) △David Ho(Aaron Diamond AIDS Research Center) △David C. Hooper(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Kwang Sik Kim(Johns Hopkins Univ.) △Keith P. Klugman(Emory Univ.)
△Jean C. Lee(Harvard Medical School) △Robert C. Moellering(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Barbara E. Murray(Univ. of Texas) △Timothy Read(Institute for Genomic Research) △Robin Patel(Mayo Clinic) △Fred C. Tenover(Centers for Diseases Control and Prevention) △Thomas Terwilliger(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Walter R. Wilson(Mayo Clinic) △Merle Sande(Univ. of Utah) △Tho-mas F. Patterson(Univ.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 in San Antonio)

◇일본 : △Longzhu Cui(Juntendo Univ.) △Keiichi Hiramatsu(Juntendo Univ.)

◇중국 : △Donald J. Lyon(Prince of Wales Hospital) △Wing Hong Seto(Queen Mary Hospital) △Li Jia-Tai(Peking Univ.)
 
◇호주: △Chris Birch(Victorian Infectious Diseases Reference Laboratory)
 
◇이스라엘 : △Ron Dagan(Soroka Univ. Medical Center)
 
◇대만 : △Po-Ren Hsueh(National Taiwan Univ.)
 
◇스위스 :△Philip G. Jenkins(World Health Organization) △Jean-Claude Pechere(Univ. of Geneva)
 
◇말레이시아 : △Victor Lim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영국 :△David M. Livermore(Central Public Health Laboratory)
 
◇캐나다 :△Donald E. Low(Mount Sinai Hospital)
 
◇이탈리아 : △Stefano Vella(Istituto Superiore Di Sanita)

▶ISAAR 2003 조직위원회

◇위원장 송재훈(삼성서울병원, 한국) ◇부위원장 Walter Wilson(메이오클리닉, 미국)◇위원 △Robert C. Moellering(하버드대, 미국) △Keiichi Hiramatsu(쥰텐도대, 일본), David Livermore(CPHL, 영국)
국내자문위원회
◇위원장 박승철(고려대) ◇위원 △강문원(가톨릭대), 신완식(〃), 강진한(〃), 김의종(서울대), 차창룡(〃), 최강원(〃), 이환종(〃), 김정수(전북대), 김준명(연세대), 류지소(울산대), 우준희(〃), 박승철(고려대), 배직현(중앙병원), 서환조(경희대), 오성희(한양대), 이경원(연세대), 정윤섭(〃), 이연희(서울여대), 추연성((주)LGCI)


▶국내 후원
△보건복지부 △삼성의료원 △성균관대학교 △대한화학요법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한국소아감염병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소아과학회 △한국미생물학회 △대한미생물학회 △대한임상약리학회 △한국백신학회


▶국제 후원 학회
△세계화학요법학회 △서태평양 화학요법학회 △아시아태평양감염관리학회 △국제백신연구소 △아랍화학요법·미생물 및 감염질환학회 △호주항균제학회-홍콩감염병학회 △인도네시아 항생제 및 화학요법학회 △대만감염병학회 △중국감염학회 △일본화학요법학회 △말레이지아감염 및 화학요법학회 △필립핀미생물학 및 감염병학회 △싱가포르감염병학회 △일본세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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