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회장 강신호)는 병원발전에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준 후원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달 26일 ‘2009 후원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신복 서울대부총장, 손경석 CJ대표이사 회장, 한갑수 한국산업경제연구원 회장과 강신호 후원회장, 임정기 서울의대학장, 오병희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등 후원회원 및 내외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이사회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강신호회장은 “후원금은 병원의 각종 사업과 난치성질환 연구비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며 “교직원, 회원, 동문 등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병원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오병희 진료부원장은 “후원회원분들이 보내주신 정성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써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 이끌며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앞서나갈 것"을 다짐했다.

발전후원회는 서울대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함춘후원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5년 1월, 교육 연구 진료 및 불우환자 지원, 국민보건향상 등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후원금이 53억원을 상회하는 등 지금까지 203억원을 모금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