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대표 조창수)의 장수 제품인 활명수가 12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회사측은 112년 전통의 부채표 활명수가 지난 1997년 이래로 12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것이라며, 새로운 패키지는 brand royalty 제고와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활명수에는 최근 리뉴얼한 CI 부채표를 밝은 배경의 중앙 상단에 위치시켜 가시성을 높였으며, 까스와 활명수를 분리시켜 까스는 작게 활명수는 크게 표기 활명수를 강조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고종이 대한제국 황제로 즉위하던 1897년 다리지 않고 복용할 수 있도록 궁중에서 사용되던 생약비방에 양약의 장점을 취합해 혼합처방을 완성, 발매한 제품이라며, 11가지 순수 생약성분으로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우리의 체질에 적합함이 약효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활명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록상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바 있으며, 현재 전자동 생산라인에서 연간 1억병 생산, 연매출 400억원, 소화제시장점유율 70%를 점하는 대표적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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