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배종화)은 최근 로봇수술시스템 다빈치 S(da Vinci S)의 가동을 시작했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수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구멍을 뚫어 시술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감염 위험이 낮으며, 흉터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술 부위를 15배 확대한 3차원 영상으로 보며 손떨림 없이 미세조작이 가능해 수술결과도 좋고, 신경·혈관 손상 등 합병증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병원은 로봇수술을 비뇨기과, 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 등에서 각종 암 수술에 이용하고 있다. 이번 가동에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시술참여 교수 연수회를, 22일에는 도입 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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