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전문병원으로서의 기치 높여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이번 달 여성암센터 오픈에 앞서 여성암 진단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유방암 조기진단율과 정확도가 월등히 뛰어난 유방암 전용 감마카메라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했다.
 
유방암 전용 감마카메라(Breast Specific Gamma Imaging, BSGI)는 유방조직 내의 암세포 유무를 기능적 영상을 통해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 유방암의 조기발견, 조밀유방진단, 수술 및 치료 후 재발여부를 추적·관찰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장비는 고해상도 감마카메라를 이용, 다각적인 시야에서 선명한 사진을 통해 최소 3mm 크기의 미세 종양도 확인이 가능하며 종양 90%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또한 검사 중 압박 및 통증이 없으며 빠른 시간 안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생략함으로써 시간, 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병원은 BSGI가 △유방 촬영술의 결과가 명확하지 않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치밀(조밀, 고밀도) 유방 △여러 군데의 의심가는 다발성 종양 △만져지지만 유방 촬영술이나 초음파로 감지되지 않는 종양 △수술 후 재발여부 또는 치료 후 상처 △보형물이나 이물질 삽입된 경우 △호르몬 보충 테라피 시술을 받은 여성 △유방암의 조기발견 및 유방암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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