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매출확대 위한 과다경쟁 우려

국내제약업체들이 매출확대를 위해 제너릭 의약품 출시에 너도 나도 참여하고 있어 의약품 시장의 과당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제약업체들은 최근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의 제너릭 제품 출시에 초점을 맞추고 이 부분에 회사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올상반기에는 특허만료 제너릭 시장을 둘러싼 국내제약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제약사들의 대규모 제너릭 제품 출시 움직임은 매출확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점은 이해되지만 자칫 지나친 가격경쟁으로 이어져 제약사들의 경영난을 가중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내 제약사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제약업체의 한 개발담당자는 고지혈증 치료제 Simvastatin의 특허 만료로 20여개의 국내제약업체들이 제너릭 의약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출시경쟁이 가격경쟁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