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수 발행인<좌>,남상무 사장


 2009년 새해, 희망으로 새날을 열어야 할 이때 전 세계인들의 고난의 행군이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라고 예외는 아니지요. 아마 우리가 더 무거운 짐을 져야 하고 질곡의 가시밭 길을 걸어야 할 것 같은 그런 한 해가 되겠지요. 이런 때 일수록 우리먼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글로벌 한강의 기적을 다시 이루어 내어야 할 것입니다.

 "Yes, We Can" 이를 화두로 버락 후세인 오바마는 미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을 사로잡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고 많은 세계인들이 그의 취임 후 행보에 큰 기대를 걸게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그의 이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리더십은 이제 전 세계인 들의 희망의 메시지로 승화되어 모두가 "Yes We Can"을 자신의 나아갈 지표로서 좌절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자세의 의지와 열정으로 희망으로 무장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전염성이 강한 희망은 전 국민을 하나로 결집시켜 이 난국을 슬기롭게 거뜬히 극복해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 입니까. 2차 대전 후 이 지구상에 수없이 많은 신생국이 태어났으나 그 반세기 만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함께 이루어낸 유일한 나라가 아닙니까.

 그것도 동족상잔의 전쟁과 군사독재, 1, 2차 오일쇼크, IMF시대 등 숫한 역경을 딛고 일어나 세계 13번째 경제대국을 이뤄내고 선진국의 문턱에 우뚝 서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해낼 수 있는 능력과 지혜가 있습니다.

 전국의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광고주 여러분, 지난 한 해 힘 많이 드셨지요, 그리고 올 한 해 더 큰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어 걱정이시지요. 그러나 새해 새아침 긍정의 자세로, 조직구성원 모두가 고통분담의 자세로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며 나눔으로 주위에 감동을 주는 일들을 나 먼저 실천해 나간다면 반드시 빠른 시일내에 원래의 우리를 찾게 될 것입니다.
 저희 메디칼업저버 또한 어려운 한 해였으나 애독자, 광고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크나 큰 어려움이 함께 할 것이란 생각에 두렵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리 또한 할 수 있다는 자세로 배려하고 격려하며 고통과 희망을 함께 나누며 독자들에 유익하고 광고주에 도움 주며, 국민건강을 지키고 향상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보다 알찬 지면구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MO의 주 독자층이신 의사 선생님들께 한마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위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사 선생님의 도움은 절실하나 선생님들을 찾지 못하는 우리의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찾아 선생님들만이 베풀 수 있는 천직의 참 인술로 많은 사랑 나누어 행복한 가정을 지켜주시길 우리 모두가 소망하고 기대합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좌절과 절망의 시대, 의사 선생님들의 한 발 앞서는 나눔의 실천이 어렵고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때 국민속의 의사상은 새롭게 정립되고 존경받는 의사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9년 새해아침
발행인 노영수 · 대표이사 사장 남상무
외 임직원 일동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