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내 발매 계획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최근 이스라엘 캔-파이트 社(Can-Fite Biopharma)와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 CF101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도입하는 CF101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활성진행을 완화시켜주는 경구용 치료제로서 국소염증에서 높은 비율로 발현되는 아데노신 A3 수용체(Adenosine A3 re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저분자 화합물로서 염증발생에 관여하는 세포 내 정보전달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Can-Fite社는 2002년에 설립된 이스라엘의 생명공학회사로, 아데노신 수용체 조절제를 통한 염증세포와 매개체의 반응 조절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항암제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연구개발 전문회사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CF101은 전임상 및 임상연구 결과, CF101은 자가면역, 염증성 질환에 광범위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동물모델에서 CF101의 경구 투여 시 우수한 염증억제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또 CF101은 현재 미국, 유럽, 이스라엘에서 Can-Fite사에 의해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안구건조증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일본에서는 일본 내 제약회사인 "세이카가쿠 사(Seikagaku Corporation)"가 안과질환을 제외한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CF101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기전을 고려할 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시장에서 독보적인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 후 국내 임상 및 등록 절차를 거쳐 2013년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