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건일·유한양행 수출상 수상







LG생명과학과 건일제약이
"무역의 날" 행사에서
각각 1억불 수출의 탑과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세계 경제 위기와 국내 제약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꾸준한 수출 성과로 최근 열린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상을 받은 제약기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최근 열린 4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국내 제약계에서는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회사측은 B형간염 백신 유박스B, 젖소산유촉진제 부스틴, 불임치료제 등 의약품, 동물의약, 의약품 원료 수출과 미국 길리아드사 간질환치료제 기술수출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34.1% 증가한 1억 20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건일제약도 자회사인 펜믹스가 이날 열린 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건일제약 김용옥 회장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윤종철 생산2팀장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펜믹스는 페니실린 완제의약품 업체로 지난 2006년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년만에 1000만 불 수출 탑을 수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7653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며, 이는 미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서 최근 6년간 6배의 수출 신장을 통한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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