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D, "당뇨환자 위해 크게 기여할 것"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지난해 9월 DPP-4 억제제로 국내 최초로 식약청 승인을 받았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100mg(성분 시타글립틴)가 이달 1일자로 정당 1020원의 보험급여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누비아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환자(제2형)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하는 내용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식사·운동요법을 시행하면서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설포닐우레아, 메트포르민 또는 PPARγ 효능제(예, thiazolidinedion)와 병용 투여도 가능하다. 1일 최대 용량은 100mg이다.

 이번 급여 결정과 관련 자누비아 영업총괄 조정열 상무는 한국 당뇨병 환자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지난 수년간 당뇨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의 소개는 매우 드물었다며, 새로운 DPP-4 억제제 자누비아의 국내 출시가 국내 환자들의 의학적 요구를 충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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