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재고의약품 반품사업에 비협조적이거나 회신하지 않은 제약사 29개사 명단을 최근 공개하고, 향후 이들 제약사에 대한 대응 강도를 점차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비협조 제약사에는 한국노바티스, 한국와이어스, 한국릴리, 한국얀센, 한국로슈 등 총 29개 제약사로, 재고의약품 금액이 많은 순서로 순위가 발표됐다. 이들 29개 제약사의 재고금액합계는 총 23억7,000만원으로, 전체 약국의 재고금액 중 13.2%에 해당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