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09억원…진료환자 8만3천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요 여성질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요실금의 경우 2002년 74억원에서 2007년 509억원으로 6.9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요실금으로 진료 받은 실인원은 2002년 2만6000명에서 2007년에는 8만3000명으로 3.3배 증가했다.

 이같이 요실금 진료 이용이 많아진 것은 수술 기법의 발달 및 2006년 1월부터 적용된 요실금 수술에 대한 건보 급여 확대, 민간보험의 상품 판매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갑상선기능저하증, 골다공증, 난소암, 여성불임증 등 13개 여성질환 진료비는 2002년 4400억원에서 2007년 7600억원으로 70% 높아졌으며 실인원 역시 2002년 250만명에서 2007년 330만명으로 80만명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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