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과학연구소(SCL, 이사장 이경률)는 최근 서울 용산구 SCL 본사에서 중국 에디콘(Adicon)과 업무제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중국 내 질량분석연구소를 설립하는데 있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이를 뒷받침 할 ▲진단검사 ▲임상시험 ▲식품안전 ▲특수검진 등 주요 사업부문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경률 이사장은 "지난 7월부터 에디콘과 꾸준한 만남을 가져온 성과"라며 "한국과 중국의 분석 및 진단검사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길 바라며, SCL이 국내를 넘어선 임상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효율적 연계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디콘은 중국 내 11개 지사를 두고 있는 임상병리센터로서, 지난해 딜로이트가 선정한 중국 기술성장 기업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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