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제보건포럼(SNU Global Health Forum)은 12일 지난 WHO 서태평양지역 제59차 연차총회에서 차기 사무처장에 당선된 신영수 교수<사진·본지 객원논설위원>를 초청한 가운데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신영수 당선내정자는 2009년 2월부터 WHO 서태평양지역 30개 국가의 보건의료 사업을 돌보는 국제 활동의 책임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강연회에서 신 교수는 차기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으로서의 포부와 비전, 그 동안 세계보건기구를 비롯 국내외 보건의료계 활동에 임했던 소회를 밝혔다.

특히 "사무처장으로서 소임을 다해 더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국제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국제보건활동에서의 청년인력의 역할을 강조,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서울대국제보건포럼은 고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앞으로 전세계적 차원의 질병과 보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뜻을 품은 보건의료계 학생들이 주축이 된 모임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