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지후맘의 맘스홀릭과 한국 스티펠은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이 가족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영, 유아 자녀를 둔 여성 2,3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자녀가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죄책감을 느꼈다는 응답이 41%로 분석됐으며 그 이유로 본인의 아토피가 유전됐다는 의심이나 인스턴트와 밀가루음식 등 임신 중 식생활의 후회 등을 이유로 꼽았다.

특히 3명 중 1명은 자녀가 아토피를 가졌다는 사실에 대해 우울감을 호소했는가하면 자녀가 아토피 피부염을 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다는 응답이 12여%로 나타났다.

아토피가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5점 리커트 척도에서는 평균 3.27점으로 보통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토피 자녀를 둔 여성 응답자들의 스트레스 정도는 5점 척도에 3.36점으로 역시 보통 이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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