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 기존 인터페론 알파보다 효과적


 한국와이어스(대표 이승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 토리셀(성분 템시로리부트)이 신장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토리셀은 지난 2007년 5월 미국 FDA와 2007년 11월 EU에서 종양 성장을 돕는 mTOR을 억제하는 단백질 효소 차단제로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에서 효과를 인정받아 신장암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바 있다고 설명했다.

 허가 임상은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62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임상 결과 토리셀은 환자의 생존기간을 10.9개월 연장시키고, 종양성장을 5.5개월 지연시켰다.

 반면, 기존 신장암 치료에 사용되던 인터페론 알파의 경우 동 임상에서 생존기간 연장 7.3개월, 종양 성장 지연 3.1개월로 나타나 토리셀 단독요법이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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