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호흡기학회서 3상 임상결과 발표


노바티스

 노바티스의 anti-IgE 천식치료제 졸레어(성분 오말리주맙)가 조절이 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지속성 알레르기성 천식을 알고 있는 6~11세 소아의 천식 발작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임상결과 발표됐다.

 한국노바티스측은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호흡기학회(ERS)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오말리주맙에 대한 임상 3상 연구 결과, 졸레어를 투여한 소아 환자군에서 치료 24주 후 위약 투여군에 비해 급성악화의 발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p=0.007)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등도 이상 지속성 알레르기성(IgE가 매개체인) 천식을 앓고 있는 6~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졸레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으며, 24주간 고정 용량 스테로이드 투여기간에 이어 28주간의 스테로이드 투여량 감소기간, 이후 16주간의 추적기간을 통해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 결과 1년 시점에서 졸레어 투여 소아 환자군은 위약 투여군에 비해 급성 악화가 43% 감소했으며(p<0.001), 이상 반응 발생률에서도 위약군과 아무런 차이가 없어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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