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진 한국관서 국산기기 우수성 알릴 것"


한국의료기기공업협

 리스템, 대성마리프 등 53개의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독일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의료기기의 수출 증대와 선진 의료기기 정보 획득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뒤셀도르프 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08)에 조합 소속 53개사·150여명의 한국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0번째를 맞는 MEDICA는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서 세계 70여개국 4300여개의 의료기기제조사들이 참가해 10만여종의 의료기기제품이 출품된다.

 또한 100개국에서 14만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해 전시회에서의 상담, 계약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발전의 큰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9065명이며,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3215건이었으며, 상담 실적은 미화 1억4040만2000달러였고, 계약실적 또한 2940만5000달러에 달했다. 올해의 경우 한국관의 참가 면적이 작년에 비해 증가한 만큼, 더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창호 이사장은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계획적이고 완벽한 준비로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수출 확대에 계속 정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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